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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하기 : 건강한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

○★☆★☆○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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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건강 얼마나 챙기고 계신가요?

 

건강을 얘기할 때 흔히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을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사회적 불안감이 주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 모두가 지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잘해 왔기에 힘든 이 시간도 언젠간 끝이 날 것이고, 우리가 바라던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한 날이 곧 올 겁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이 시기에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 제가 건강을 위해 하고 있는 소소한 것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 명상(暝想 , meditation)

Image by Patrizia08 from Pixabay  

 

사전적 의미로서 명상은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함을 말하는데, 심리학에서의 명상은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초월(transcendence)이라 하며 이를 실천하려는 것이 명상이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명상의 목적에 대해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잠시 멈춰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침시간 출근 준비를 끝내고 잠시 5분~10분의 시간 동안 음악과 함께 명상시간을 갖습니다.

명상이라 해서 거창한 것들이 필요한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냥 자신만의 방식으로 잠시 동안 멈추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보는데요. 나를 위한 일종의 "격려"라고 여기고 꾸준히 하려 합니다.

(명상할 때 유튜브에서 "힐링트리뮤직"을 즐겨 듣습니다.)

 

유튜브 힐링트리뮤직

2. 지친 몸을 건강하게 : 가벼운 운동과 건강보조식품

최근 "확찐자"라는 우스갯소리를 많이 합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다 보니, 애어른 할 것 없이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을 빚대서 하는 소리인데요.

저의 경우는 올해 들어 사무실 근무가 많아져 활동량이 줄다 보니, 뱃살이 스멀스멀 차올라 거울로 보면 한숨이 절로 납니다. 현장에서 한창 일할 땐 이런 걱정이 없었는데... 모든 건 코로나 때문.

 

Pixabay 로부터 입수된  Bruno /Germany 님의 이미지

 

20대 시절엔 살찌는 것에 유난히 예민했습니다. 체중 한계선을 정해놓고 넘지 않도록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하곤 했죠.

그런데 지금은... 20대 시절의 제가 지금의 절 본다면 온갖 구박을 당할게 분명합니다. 이런 느슨해짐이 삶의 여유라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다시금 생각이 바뀌나 봅니다.

20대 시절엔 외적인 모습을 중시해 그랬다면, 지금은 오로지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봐 신경을 쓰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건강을 생각하며 손쉽게 할 수 있는 걸 찾다 보니,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게 됩니다.

우선 홈트레이닝은 아침 출근 전, 퇴근 후로 나눠 가볍게(아주 가볍게) 나름의 루틴을 정해 시도하고 있습니다. 

 

팔벌려뛰기

팔굽혀펴기

스쿼트

필 받으면 버피~

 

이제 제법 습관을 들였다고 하는데도, 가끔씩 귀찮아 건너뛰게 되는 건 비밀.

모든 게 그렇듯 습관을 들이고 꾸준히 실천하는 게 중요한데 현재 저의 경우는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또 하나, 운동보단 쉽게 실천 가능하고 나름의 위안을 삼게 되는 게 바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Steve Buissinne 님의 이미지

 

30대가 넘어가면,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되면 (자의든 타의든) 건강보조식품 한두 개 정도는 다들 챙겨 먹고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제가 챙겨 먹고 있는 걸 소개하자면,

 

오메가3

종합비타민

유산균

 

이렇게 3가지인데, 저 역시 결혼하면서부터 꾸준히 먹고 있는 거 같습니다.

언젠가 TV에서 유명(?)한 의사분이 자기가 꼭 챙겨 먹는 3가지로 소개한 걸 본 뒤론 더 적극적으로 챙겨 먹고 있는데요.

(의사 선생님 말씀은 잘 따라야 하니까~)

 

암튼 지금까지 건강상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병원 갈 일도 안 생기는 걸 보면 "효과가 있구나~"라고 위안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건강기능식품을 먹어서 몸이 건강해짐을 느끼기보단, '안 먹으면 혹시나 건강이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먹게 만드는 주요 이유라지요.

 

생각난 김에 좀 더 확실히 알고 먹기 위해 위 3가지의 구체적인 효능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 첫째 오메가3

Pixabay 로부터 입수된  Steve Buissinne 님의 이미지

 

효능 :

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주된 효능은 혈관 속 기름찌꺼기를 제거해 혈액순환을 도움.

DHA, EPA 성분은 두뇌조직에 필요한 영양소로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음.

꾸준히 섭취 시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좋음.

 

집사람이 현재 임신 중인데 주변 추천으로 엽산과 더불어 오메가3(임산부용)를 복용하고 있답니다. 사랑이(태명)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서죠.

하지만 임산부도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분만 시 EPA 성분이 지혈 억제작용을 하기 때문이라는군요.

 

  • 두 번째는 종합비타민

Pixabay 로부터 입수된  Couleur 님의 이미지

 

효능 :

비타민의 효능이야 많이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학생 시절 교과서에 나오던 "비타민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질병들"을 줄줄 외우곤 했는데, 요즘도 있겠죠? "구루병은 뭐 각기병은 뭐~"

비타민(VITAMIN)은 VITA(생명)과 AMIN(질소 함유 물질)의 합성어라고 하는데요.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을 말한다고 합니다. 

비타민은 평소 음식으로 섭취 가능한 것도 있지만, 양이 부족하거나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비타민군이 있기에 건강보조식품으로 보충해 주는 건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 세 번째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의 생장을 돕는 먹이)

Pixabay 로부터 입수된  fernando zhiminaicela 님의 이미지

 

효능 :

유산균은 익히 아시다시피 장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장 건강이 신경 써야 하는데, 주기적인 내시경을 통한 검사 운동.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보조수단으로써의 유산균 섭취는 좋은 선택이겠죠?

 

3. 자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

너무 바빠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

너무 바빠서 자신의 연장을 수리하지 않는 수리공과 같다

 

스페인 속담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시간이 없다고, 난 아직 건강하니까 괜찮다고, 귀찮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평소 건강관리는 남 얘기가 되곤 하는데요.

아쉽게도 건강에 이상이 오고 나면, 후회와 함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죠.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진리가 아닌가 합니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Pezibear 님의 이미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격리 아닌 격리로) 예전 같은 일상으로의 복귀는 아직 멀기만 합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몰고 온 다양한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최고의 적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나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에서 가벼운 산책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전과 같은 일상일 수는 없지만, 우리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고 그래야 하니까요.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금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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